윤석열 대통령이 춘천 연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정 신임 비서실장 임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당뿐만 아니라 야당 관계도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그래서 정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며칠 전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뒤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왔다.
정 신임 비서실장은 충청남도 공주 태생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그는 제18대 강원도지사를 지낸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을 따라 학창시절 춘천중학교에 다니기도 했다. 이후 서울 성동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 근무하면서 정치부,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을 지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2780표 차이로 석패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국민을 위하여
대통령을 위하여
많은 큰 수고를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