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러 집에 가요” 설 연휴 고향 방문 20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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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하러 집에 가요” 설 연휴 고향 방문 20대 가장 많아

    • 입력 2024.02.05 17:45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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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피앰아이)
    (그래픽=피앰아이)

     

    설 연휴에 국민 2명 중 1명은 고향에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 방문 의사를 밝힌 응답자의 연령은 20대가 가장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5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연휴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4.5%는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고향을 방문하겠다는 응답자가 지난해보다 4%가량 높아진 수치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1.1%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40대(59%), 30대(57.5%)가 뒤를 이었다. 특히 20대는 지난해 대비 16.7%가량 증가했다.

    피앰아이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20대가 고물가, 경제 불황 속에 설 연휴 고향 방문을 통해 위로와 안정을 찾으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래픽=피앰아이)
    (그래픽=피앰아이)

    고향 방문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32.9%는 ‘연휴 시작 하루 전인 8일을 선택했고, 31%는 설 전날에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설 당일(26.7%), 설 다음 날(4.7%) 순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계획에 대해선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34.6%로 가장 높았고, ‘아직 계획이 없다’(32.6%), ‘국내 여행 계획 중’(16.3%), ‘밀린 집안일’(10.2%), ‘해외여행 계획 중’(6.3%) 등이 뒤를 이었다.

    고향 방문 시 교통수단으로는 응답자의 73.2%가 자가용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버스(11.9%), 기차(7.7%), 지하철(5.2%) 순이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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