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나머지 금액은 정부와 학교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아침 결식률이 높은 도내 대학생에게 강원도 쌀을 사용한 식사를 지원해 식생활을 개선하고 쌀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학교를 늘려 9개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6억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 학교는 강원대, 연세대(원주), 상지대, 한림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한라대, 경동대, 한국폴리텍춘천캠퍼스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 지원 및 아침 식사 챙기기 문화 조성으로 결식률을 감소하고 도내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