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열린전시실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열린전시실은 춘천박물관 복합문화관 2층에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강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나 단체에 전시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전시실 규모는 약 450㎡로 강원지역 문화예술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사용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12일까지다.
박물관은 이번 신청부터 상·하반기로 사용 신청을 받아 보다 많은 예술인의 작품활동을 소개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비영리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박물관이 후원하는 목적과 취지에 맞는 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열린전시실 사용을 희망하는 지역 문화예술인이나 단체는 국립춘천박물관 누리집(https://chuncheon.museum.go.kr/)에 공지된 양식을 참고해 신청서와 전시계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재열 국립춘천박물관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창착 활동을 지원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 기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