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가장 인기 있는 회식 메뉴 가운데 하나다. 굽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한 번만 뒤집어야 한다는 의견과 몇 번을 뒤집든 상관없다는 의견이 항상 대립한다. 누구의 주장이 맞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황에 따라 다르다. 연말 회식 자리에서 고기 맛있게 굽는 방법을 알아봤다.
▶두꺼우면 여러 번, 얇으면 한 번
두툼한 삼겹살을 구울 때 자주 뒤집지 말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자주 뒤집으면 육즙이 빠져 맛이 없어진다는 이유다. 그러나 한 번만 뒤집으나 여러 번 뒤집으나 육즙의 손실량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삼겹살을 몇 번 뒤집을지는 굽는 고기의 두께에 따라 다르게 하면 된다.
고기가 얇다면 한 번만 뒤집어도 속까지 익힐 수 있다. 고기의 한쪽 면을 충분히 익혀주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고기가 두껍다면 한 번만 뒤집어서는 고기의 속까지 익히기 어렵다. 이때는 여러 번 뒤집어 주면서 속까지 잘 익혀주는 것이 좋다.
▶노릇하게 구워야 맛있는 이유
삼겹살을 구울 때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야 더 맛있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 마이야르 반응은 높은 온도에서 고기 겉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화학 반응으로 고기의 맛과 풍미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면 고기는 밋밋한 풍미와 맛이 난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높은 온도에서 표면이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 고기를 구울 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면 마이야르 반응이 더욱 잘 일어난다.
▶삼겹살은 꼭 바싹 익혀 먹어야 할까?
삼겹살을 얼마나 익혀 먹는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삼겹살은 잘 익혀 먹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돼지 먹이로 인분, 먹다 남은 음식 등을 주고 사육해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컸다. 그래서 돼지고기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남아 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로 사육환경이 위생적으로 바뀌고 정해진 사료만 먹여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은 감소했다. 이로 인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위해 약간 덜 익힌 삼겹살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그런데 유독 삼겹살 바싹한건 드시기에 당시 유행하던 솥뚜껑 삼겹살 집에 모시고 가서 남편과 같이 술을 드시더니 우시더군요
먼저 돌아가신 엄마 보고싶으시다고요
2차로 ㅎㅅ해물찜 가서 술 더 드시곤 공지천에 앉아 노래를 부르시고
또 엄마 찾으시고 가족이 다 울었습니다
여름이었는데 겨울에 폐렴오시고
이듬해 개나리 필 때 엄마 옆으로 가셨습니다
두분 군자리에서 잘 계십니다
삼겹살 하니 떠오르는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