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충남에서 펼쳐진 제58회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도내 학생 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대회 메달 5개(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와 비교해 2배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춘천기계공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메달 6개를 기록하며 최다 수상 학교가 됐다. 공업 전자기기에선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미래고(원주)는 단일 직종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는 상금과 함께 동일·유사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허남호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매년 기능경기대회 참가 인원이 늘어나고 실적도 함께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