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내 웰니스 관광 사례가 올해 ‘세계지속가능한 생태관광 100선(그린데스티네이션 TOP 100 스토리)’에 선정됐다.

그린데스티네이션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유엔환경계획(UNEP)이 후원하는 국제지속가능한관광위원회의 공식 인증 기관이다.

‘그린데스티네이션 TOP 100 스토리’는 그린데스티네이션이 주최하고 ITB 베를린, 퀄리티코스트, 트래블라이프, 아시아에코투어리즘네트워크 등 국제 관광 기관이 후원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공모전 시상식이다.

201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지자체, 도시, 관광청 등 관광 전문 조직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거버넌스·회복 △자연경관보존 △기후변화대응 △문화전통보존 △공동체상생 △비즈니스·마케팅 등 6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글로벌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그린데스티네이션 지속가능관광 핵심 평가 기준에 따라 사례의 혁신성, 투명성, 우수성 등을 검토해 선정했다.

도는 ‘거버넌스·회복’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강원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국제 관광 단절 위기 상황에서 민관 공동 협력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준태 도 관광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 웰니스 관광 스토리가 그린데스티네이션 톱 100 스토리 모범 사례로 선정돼 뜻깊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지속 가능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