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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알려드림] 집에서 ‘라돈’ 나올까 불안하다면? “춘천시가 무료 검사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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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을 알려드림] 집에서 ‘라돈’ 나올까 불안하다면? “춘천시가 무료 검사 해드려요”

    • 입력 2023.10.22 00:01
    • 수정 2023.10.23 09:16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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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에 살면서 궁금했던 점을 MS투데이(이메일 hk@mstoday.co.kr)로 보내주시면 취재해서 보도하겠습니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브리핑, 각 기관 단체 소식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보내주신 독자와 시민들의 글 중 일부는 지면에 싣겠습니다.>
     

    춘천시와 한국환경공단이 라돈 무료 측정 및 저감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실시합니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주거지에서 노출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입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담배 다음으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졌습니다.

    신청은 한국환경공단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주택은 신청 수량 제한이 없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민 공동 이용시설은 선착순 50곳으로 마감됩니다. 한국환경공단은 1년에 1700곳 주택과 300곳 주민 공동시설에 라돈 검출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건강민감계층이 거주하는 가구 또는 반지하 가구는 우선 선정 대상이 됩니다. 

    라돈 검출기.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라돈 검출기.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자택으로 신청한 경우 택배로 검출기를 배송받아 직접 설치한 후 90일간 라돈을 측정하면 됩니다. 이후 공단에서 검출기를 회수하고 결괏값을 보고서와 함께 안내할 방침입니다. 주민 공동시설에는 공단에서 라돈 검출기를 직접 설치합니다.  신청 기한은 오는 24일까지입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라돈은 보통 토양 또는 화강암 등 암석에서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85~97%는 토양으로부터 유입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지대에 있는 반지하 가구 또는 단독주택에서 높은 농도로 나타납니다.

    또 신축 건축물의 경우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공동주택 실내 라돈 권고기준인 148Bq/㎥을 맞춰 시공하게 돼있지만 오래된 건축물은 관련 기준이 없어 직접 측정을 해야 합니다. 다만, 신축 건축물에서도 건축 자재에 따라 라돈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라돈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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