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태권도팀 심재영 선수가 전라남도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춘천시는 지난 17일 열린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49㎏급에 출전한 춘천시청 태권도팀 심재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밝혔다.
심재영 선수는 8강전에서 김정은(전남)을 2대0으로 이긴 뒤, 4강전에서는 신유정(경남)을 2-1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후 안벼리(충북)와의 결승전에서 첫 라운드에 승리했지만, 두 번째 라운드에서 패하면서 1대1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해 짜릿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춘천시청 태권도팀은 대회 첫날인 15일에 +73㎏급에서 김수연 선수가 은메달, -46㎏급에서 전진희 선수가 동메달도 획득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