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최정원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최정원은 지난 20일 오후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강원도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강원특별자치도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MS투데이가 주최한 ‘최정원의 더 뮤지컬 콘서트’ 공연을 위해 춘천을 찾은 최정원은 “강원도는 항상 힐링하고 싶을 때마다 찾아오는 곳이었는데 좋은 소식이 있다고 들었다”며 “제가 사랑하는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 출범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 “강원자치도와 춘천은 공연으로도 많이 방문했는데 항상 생각보다 좋은 반응으로 반겨주셔서 이웃과 같은 곳”이라며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로는 처음 갖는 공연이라 더 특별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최 배우는 이번 공연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선곡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공연에 올린 많은 곡이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마지막 곡 ‘더 위너 테익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은 자치도 출범으로 승자가 된 강원특별자치도를, ‘페임(Fame)’은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명성의 도시가 될 것이라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번 출범이 628년만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살아있는 이 순간 강원도의 영광스러운 행복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며 “뜻깊은 공연으로 여러분을 축하하게 되어 스스로도 자랑스럽고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늘 예술적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는 곳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