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동산면 봉명리에 있는 2층짜리 한 식품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14일 밤 9시 26분쯤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펌프 차 등 장비 27대와 진화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공장 내부에서 연소가 확대돼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지만, 1층 화재진압으로 큰 불길이 잡히면서 8시간 만인 15일 오전 5시 32분쯤 완진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