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24일 설날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춘천에서는 응급 환자 발생 시 진료가 가능한 67곳의 의료기관이 명절 기간에 문을 연다. 이중 약국 8곳, 종합병원 2곳, 의원 1곳은 연휴 4일간 모두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강원대학교병원원 응급실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의원은 16곳이 연휴 중 하루 이상 문을 열고, 그중 퇴계동에 있는 ‘박찬우365의원’은 설날 당일인 22일(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이외에도 한의원 중 효자동 ‘365다담은한방병원’이 4일 모두 진료를 볼 예정이다.
약국은 42곳이 문을 연다. 가람약국(효자동), 강남약국(퇴계동), 남춘천대형약국(신동면), 대룡산약국(동내면), 매일여는약국(퇴계동), 청솔약국(조양동), 춘천대형약국(동면), 춘천백화점약국(신동면)은 설날 연휴 모두 영업한다. 이중 남춘천대형약국, 춘천대형약국, 춘천백화점약국, 철솔약국은 야간에도 문을 연다.
이외에도 춘천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 근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역시 쉬는 날 없이 춘천종합체육회관 주차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을 열 방침이다.
다만 방문 전 유선 및 온라인을 통해 문을 여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및 시·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운영 여부 및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충식 기자 seo90@mstoday.co.kr]
▲추석 연휴 4일간 모두 영업하는 춘천 의료기관. 전체 현황 및 자세한 내용은 아래 파일 클릭 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