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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관광지 공동 할인 혜택···체류형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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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관광지 공동 할인 혜택···체류형 관광객 유치 나서

    상대적 관광객 체류 시간 짧은 춘천권
    관광지 연계 할인, 체류형 관광객 유치
    2일 이내 2곳 이상 방문 시 할인 혜택
    코로나19 이후 개별 관광 수요에 집중

    • 입력 2022.01.30 00:01
    • 수정 2022.01.31 00:18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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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개별 관광 수요 유치를 위해 춘천지역 민·관이 손잡고 체류형 관광객 할인 혜택 제공에 나섰다.

    MS투데이가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 랩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춘천지역 관광객의 체류 시간은 최소 178분~최대 190분 수준으로 나타났다.

    관광 시장 규모가 유사한 강릉은 관광객 체류 시간이 최소 204분~최대 221분 수준을 기록했다. 춘천은 상대적으로 장시간 지역에 머무는 관광 수요가 적었다.

    이는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특성상 1박 이상의 체류형 관광객보다는 단기 방문자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족과 개인 등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춘천지역 민·관이 힘을 합쳤다.

    춘천시와 지역 대표 관광지 7곳은 내달 1일부터 관광객이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연속해서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춘천시와 지역 관광명소 7곳은 최근 춘천시청에서 체류형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와 지역 관광명소 7곳은 최근 춘천시청에서 체류형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와 강아지숲, 강촌레일파크, 국립 춘천숲체원,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등 지역 대표 관광지 7곳은 지난 25일 춘천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춘천지역 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객이 춘천 내 7곳의 관광지 중 2곳 이상을 2일 내 방문하면 입장권, 숙박권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세부적인 할인 혜택은 △강아지숲 입장권 20% △강촌레일파크 탑승권 20% △국립 춘천숲체원 숙박권 30% △남이섬 호텔 정관루 숙박권 20%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입장권 20%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리프트권 40%·렌탈 50%·콘도 50%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탑승권 주중 20%·주말 10% 할인 등이다.

    할인 혜택 적용을 위해서는 관광지 입장권, 영수증과 같은 결제 내용 등을 보여주면 된다.

    이철호 춘천시 관광과장은 “연계 할인 혜택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이동 거리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주요 관광명소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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