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새해부터 시내버스 운전사 1일 2교대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버스 운행 횟수와 시간이 조정된다고 27일 밝혔다.
평일 운행 횟수와 총 운행 횟수는 늘어나는 반면, 주말과 공휴일은 상대적으로 이용 수요가 적은 일부 노선의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
평일 운행 횟수는 기존 894회에서 42회 늘어난 936회다.
증편노선은 간선인 200/200-1번과 300번, 지선인 4번, 5/5-1번, 6번, 7/7-1번, 8/8-1번, 13번, 14번, 15번, 16번 노선이다.
간선인 100/100-1번과 400번, 지선인 3번, 9번, 12번 시내버스는 운행 횟수가 일부 줄어든다.
주말과 공휴일에 탄력 운행을 시행하는 노선은 간선인 100/100-1번과 200/200-1번, 지선인 2번, 3번, 10/10-1번, 11번, 12번, 13번, 15번이다.
변경되는 시내버스 운행시간표는 춘천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되는 노선 안내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승무원의 근무시간이 단축되는 등 근로 여건이 개선되면 보다 나은 친절서비스 제공으로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jin@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