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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실업급여 지급자수 감소...춘천은 오히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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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실업급여 지급자수 감소...춘천은 오히려 늘었다

    지난 8월 기준, 전국 실업급여 지급자수 7.96% 감소
    춘천은 7.90% 증가…코로나19 고용타격 원인 분석

    • 입력 2021.10.23 00:01
    • 수정 2021.10.24 08:56
    • 기자명 배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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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실업급여 지급자수가 감소하며 고용 회복 청신호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춘천지역 8월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S투데이가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춘천지역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3401명으로 지난해 같은달(3152명) 대비 249명(7.90%)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타격이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지급자수가 감소했다. 지난 8월 전국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65만4817명으로 전년 동월(71만1471명)에 비해 5만6654명(7.96%) 줄었다.

    지난달 전국 실업급여 수급액도 9754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1조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강원지역 실업급여 지급자수도 역시 감소했다. 지난 8월 1만7780명이 실업급여를 받아 지난해 같은달(1만8152명)보다 372명(2.05%) 감소했다.

    도내 16개 시·군 중에서는 △춘천 249명(7.90% 증가) △동해 59명(5.85% 증가) △태백 27명( 5% 증가) △홍천 96명(16.16% 증가) △화천 30명(16.30% 증가) △양구 40명(22.35% 증가) △인제 45명(18.67% 증가) △고성 42명(15.11% 증가)이 전년 동월 대비 실업급여 지급자수가 증가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춘천지역의 8월 한 달간 실업급여 지급액은 55억6140만6470원에 이른다.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3401명 중 3396명(99.85%)이 임금근로자였다. 5명(0.15%)은 자영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8월 실업급여 수급자 중 여성은 1794명(52.75%)으로, 남성 1607명(47.25%)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60~69세가 9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59세(772명), 40~49세(604명), 20~29세(567명), 30~39세(52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524명으로 8월의 실업급여 수급자가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임대 서비스업(450명), 숙박·음식점업(406명), 도매·소매업(328명), 건설업(305명), 제조업(295명) 등이 이었다.

    [배지인 기자 bji0172@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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