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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알려드림] 1. 로또 명당은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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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알려드림] 1. 로또 명당은 어딜까?
  • 배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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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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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살면서 궁금했던 점이 있다면, MS투데이(이메일 bsc@mstoday.co.kr)로 보내주세요.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라도 취재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6일 오후 중앙로 인근 복권판매점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로또복권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배상철 기자)
16일 오후 중앙로 인근 복권판매점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로또복권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배상철 기자)

춘천에서 가장 유명한 로또 명당을 한 곳 꼽으라면 중앙로 인근에 있는 복권판매점일 겁니다. 지난 2003년 4월 12일 제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를 배출했는데, 당첨금이 407억2295만9400원에 달했습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당첨금이 나온 뒤 해당 복권판매점은 전국적인 명소가 됐습니다. 취재차 찾아간 지난 금요일 오후에도 일확천금의 행운을 꿈꾸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사장님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토요일에는 로또를 사려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1등은 4번이 나왔고, 2등은 셀 수 없을 정도라고 설명합니다.

당시 1등 당첨자는 춘천에서 경찰관으로 일하던 A씨였습니다. 세금을 제외하고 317억6390만원을 손에 쥐었습니다. 당첨금이 컸던 이유는 이전 회차인 18회 추첨에서 1등 당첨금이 이월된 데다 19회 추첨에서 유일하게 A씨만 당첨됐기 때문입니다.

로또 당첨금에 대한 세율은 높은 편입니다. 3억원 이하는 22%, 3억원 초과분은 33%를 각각 적용합니다. 예컨대 1등 당첨금이 13억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3억원에 대한 세금은 22%인 6600만원이 되고 초과분 10억원에 대한 세금은 33%인 3억3000만원이 됩니다. 총 세금은 둘을 더한 3억9600만원입니다.

⬛춘천서 영업 중인 복권판매점 40곳

퇴계동 주공아파트 2단지 앞 상가에 있는 복권판매점도 춘천에서는 꽤 알려진 곳입니다. 차를 타고 로또를 사러 오는 이들이 많은데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아서인지 금요일과 토요일이면 1차선이 항상 차들로 붐빕니다. 퇴계동 복권판매점은 1등이 3번, 2등의 경우 17번이 나왔습니다.

동내면 영서로 대로변에 있는 복권판매점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밖에서는 1‧2등에 얼마나 당첨됐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인기가 있는 곳이 맞는지 긴가민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복권판매점 내부에 1등과 2등이 당첨된 회차가 쭉 붙어있었습니다. 세어봤더니 1등은 1번, 2등은 9번이 당첨됐습니다.

복권판매점 별로 로또 1‧2등을 얼마나 배출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통계자료는 없습니다.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기획재정부는 로또 판매를 시작한 2002년 이후부터 2020년 5월 16일까지 전국 로또 판매점 7000여 곳에서 자동 1등 당첨 건수가 15회 이상인 308곳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자료에는 춘천에 15회와 17회씩 1등을 배출한 복권판매점이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15회 당첨됐다는 곳에 전화해보니 편의점이었습니다. 17회 당첨된 곳은 폐업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과거에는 있었을지 모르나 두 곳 모두 현재는 영업하지 않는 겁니다. 현재 춘천에서 영업 중인 복권판매점은 총 40곳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누적 1등 당첨자는 6948명, 1등 평균 당첨금액은 20억3999만원입니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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