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조직 쇄신 약속⋯혁신기관 재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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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TP, 조직 쇄신 약속⋯혁신기관 재도약 다짐

    강원TP 임직원 이름으로 설명자료
    사업 운영 재검토, 조직 쇄신 약속
    ‘NEW 강원TP’로의 재도약 선언

    • 입력 2024.04.30 17:52
    • 수정 2024.04.30 17:57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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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가 강도 높은 조직 쇄신을 약속하며,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원TP는 30일 ‘강원테크노파크 임직원’ 이름으로 설명자료를 내고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재임 당시 추진했던 각종 사업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감사 지적에 따라 직원 징계, 사업비 환수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앞선 사업 운영에 대한 재검토와 대대적인 조직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원TP는 올해 총 사업 예산액이 1800억원으로, 이 중 93%가 기업 지원을 위한 직접사업비이며, 7%만 인건비‧간접비 등 재단운영비로 편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사업비는 지역기업에 직접 투입되는 비용으로, 중앙부처 등 사업운영지침에 따라 관리하는 예산이다.

    강원TP는 최근 5년간 예산액이 연평균 20% 내외로 증가했지만, 이는 대규모 국책 사업과 강원특별자치도 전략 추진 과제인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등의 인프라와 첨단장비 구축에 기반한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30일 ‘강원테크노파크 임직원’ 이름으로 설명자료를 내고 강원특별자치도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는 30일 ‘강원테크노파크 임직원’ 이름으로 설명자료를 내고 강원특별자치도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테크노파크)

     

    또 전임 도정에서 크게 늘었던 조직 규모도 조정해, 사업 조직을 기존 11개 부서 30팀에서 7개 부서 20팀으로 개편했다. 향후 강원자치도 전략 추진 과제를 포함해 첨단 산업 분야 전문인재 확보와 직원들의 분야별 전문성 향상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강원TP 관계자는 “지역산업 기반이 취약한 강원의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규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기반 구축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서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NEW 강원 TP’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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