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양구수목원이 형형색색의 튤립 15만 송이를 감상할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양구수목원은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제4회 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양구수목원 일원에서는 진행되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비롯해 ▲대형 비눗방울 ▲손글씨 ▲페이스페인팅 ▲마술&풍선아트 공연 ▲즉석 인화 사진 촬영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과 튤립 이외에 소나무, 철쭉, 모과나무, 단풍나무 등 160여 점의 분재 작품이 함께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양구수목원은 2004년 대암산 자락에 조성된 공립 수목원으로 교목류(큰키나무)와 관목류(작은키나무), 초본 식물류 등 1000여 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지만, 행사 기간에는 정상 운영된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튤립 15만송이에 다양한 즐길거리 까지
있다니 평일에 다녀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