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 이용자가 증가 추세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춘천시립도서관 이용자가 2020년 28만8592명, 2021년 24만6286명, 2022년 30만943명, 2023년 45만2530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도서대출 권수는 17만3514권, 29만7178권, 30만8344권, 37만3733권으로 증가해 도내 최다 대출량을 보이고 있다.

춘천시는 이용자 증가에 대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춘천시립도서관은 215종의 전자잡지 비치,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상호대차 운영, 서점바로대출과 각종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춘천시는 2027년까지 지역 내 도서관 5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먼저 우두동에 전체 면적 7000㎡ 규모의 북부공공도서관(가칭)이 조성된다. 사업비 436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착공, 2027년 하반기 개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춘천시는 퇴계동과 조운동, 후평동 등에 다양한 형태의 도서관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