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만70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27일 강릉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 43분쯤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해 닭 1만7000마리가 소사하고 양계장 2동 총 400평이 모두 타고 건물 내 컨베이어벨트 시설 등이 소실됐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로 인해 약 3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후인 이날 오전 2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통일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쓰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