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서양음악의 만남', 16일 도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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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과 서양음악의 만남', 16일 도 신년음악회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춘천시립교향악단 협연
    16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서

    • 입력 2020.01.13 10:50
    • 수정 2020.01.13 11:09
    • 기자명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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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0 신년음악회' 포스터.[강원도 제공]
    오는 1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0 신년음악회' 포스터.[강원도 제공]

    국악과 서양음악이 어울려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는 '2020 신년음악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정기훈)과 춘천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종진)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

    100인조 오케스트라로 박한규 작곡의 '강원아리랑',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소리꾼 김은정·이소연,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출연, 도민들에게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 새해의 힘찬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원도립예술단은 지난 1999년 단원 19명을 시작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 창단된 이래 매년 60~70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강원문화의 정체성을 이끌고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 및 도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악관현악단 꿈의 축제 무용단의 '겨울환타지', '겨울약속' 등의 작품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통한 올림픽 붐 조성은 물론 문화올림픽 완성에도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립예술단은 '강원 2024' 붐업 조성을 위해 전국 3개도시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강원도의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MS투데이 윤왕근 기자 wgjh65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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