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공정한 교육으로 강원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
    학력 저하 12년 공교육 회복 등 주요 공약 발표

    • 입력 2022.02.17 13:15
    • 수정 2022.02.18 06:57
    • 기자명 허찬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17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상=허찬영 기자)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17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상=허찬영 기자)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17일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회장은 “모두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공정한 교육으로 강원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34년의 현장 교육경험과 보수 교원단체인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강원도민과 함께 잃어버린 12년 강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12년간 실패한 강원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강원도민의 열망을 현장에서 많이 느꼈다”며 “꼭 강원교육을 개혁하고 무너진 공교육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학력 저하 12년 공교육의 회복 △무너진 교육 경쟁력 회복 △수준 높은 교육복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소통하는 교육 행정 등을 내세웠다.

    그는 “교육 경험과 정책역량을 쏟아 강원교육을 혁신할 것”이라며 “교육자로서, 교육실천가로서 근무한 경험 속에서 축적한 교육적 경험과 교육전문성 역량으로 총체적 부실과 위기에 빠진 강원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또 “지금 강원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철학과 정책,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구태의연하고 낡은 기득권 교육이념과 교육방식, 교육풍토를 벗어버리고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교육 주체들의 열정을 모아 통합의 리더십으로 우리 강원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회장은 춘천고와 강원대 사범대 지리교육과, 강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사내고·기린고·양구여고 등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위원, 강원교총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사진=허찬영 기자)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백송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사진=허찬영 기자)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