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내년부터 소외계층 위한 '이동 푸드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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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내년부터 소외계층 위한 '이동 푸드마켓' 운영

    • 입력 2019.12.30 12:48
    • 수정 2019.12.30 12:49
    • 기자명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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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춘천시가 거동이 불편해 장보기가 어려운 기초수급 탈락자와 차상위 가구를 위한 '이동 푸드마켓'을 내년부터 운영한다.

    시는 최근 천원나눔 범시민운동 등 모금액의 내년도 배분 사업 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신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 탈락자와 차상위계층 360가구이며 동별로 1번씩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필요한 생필품과 식자재 등을 일정 금액 안에서 고를 수 있다.

    또한 시는 임대 보증금과 간병비를 지원하는 행복나눔 후원릴레이, 가구당 연탄 200장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드림하우스, 청·장년 의치 임플란트 지원, 무료 웨딩 촬영, 아동발달지원계좌 후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천원나눔 범시민운동 연도별 모금액은 2017년 1억4467만5000원, 2018년 1억9175만2000원, 2019년 1억2403만5000원이다.

    시는 천원나눔 범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해 기부 건수와 금액을 월별로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신규 가입자 소개, 감사 문자 발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 협약기관과 함께 매년 천원나눔 범시민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S투데이 방정훈 기자 hito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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