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폭이 좁고 꼬줄꼬불해 사고 위험이 높았던 춘천시 남면 관천리 진입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의 2024년도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에 남면 관천리 진입도로 도로확포장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강수계관리기금 20억원을 확보한 춘천시는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남면 관천리의 도로확포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년 간 추진되는 사업은 남면 관천리~가정리 간 군도 5호선 6.5㎞ 구간의 왕복 2차로 확장과 기존 5.5m 도로 폭 7.5m 확장, 포장 공사 등으로 진행된다.
남면 관천리~가정리간 군도 5호선 구간은 산악지형인 탓에 대부분 구간이 급커브, 비탈 사면이 있고, 도로 폭이 좁고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잦아 도로 확장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춘천시는 군도 5호선이 2차선으로 확장되면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