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차 해양 방류 시작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차 해양 방류 시작

    • 입력 2023.10.05 10:56
    • 기자명 박준용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방방류를 개시한 5일 오전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2차 해양투기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방방류를 개시한 5일 오전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2차 해양투기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도교전력이 5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지난 8월 24일 1차 방류 이후 6주 만이다.

    2차 방류분은 1차 때와 비슷한 7800t으로 오는 23일까지 18일에 걸쳐 방류할 계획이다. 하루 방류량은 460t 정도로 예상된다.

    앞서 도쿄전력은 2차 방류분 보관 탱크 내 오염수에서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4종의 방사성 핵종도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고시 농도 한도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번에 걸쳐 오염수 3만1200t을 방류할 계획이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