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유봉여고 교장에 ‘공교육 입시 전문가’로 이름을 떨친 주석훈 전 미림여고 교장이 취임했다.
유봉여자고등학교는 25일 제17대 교장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주석훈(60) 전 서울 미림여고 교장이 유봉여고 교장으로 취임했다. 주 교장은 국내 입시체제에 특화된 진학지도로 유명한 ‘진학교사들의 대부’다. 이번 인사에는 전국적인 공교육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 진학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유봉여고의 의지가 담겼다.

주 교장은 경희대 영어교육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2년 한영고에서 영어교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영외고를 거쳐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인 인천하늘고에서 교감, 서울 미림여고에서 교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미림여고 재직 시에는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한 뒤 서울지역 일반고 중 4년제 대학 진학률 1위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면서 ‘공교육의 본보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 제2기 정책자문위원, 특목고 지정위원회 위원장, 숭실대 미래위원회 위원, 중앙일보 리셋코리아 교육분과위원회 위원, 서울중등진학연구회 회장,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문위원장 등 대외 활동 경험도 풍부하다.
주석훈 유봉여고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른 학교를 따라가는 팔로워가 아닌, 우리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선도 학교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강원은 물론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의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어 하는 학교,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유봉여자고등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강원고등학교처럼 갑질은 절대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