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09년생부턴 평생 담배 못산다
2024-11-27 윤수용 기자
비흡연세대 탄생이 현실화하고 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26일(현지시간) 오후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대한 2차 독회에서 찬성 415표 대 반대 47표로 법안을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겼다.
법안의 핵심은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 15세)와 그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를 판매해선 안 된다.
앞으로 2009년과 그 이후 출생자는 성인이 돼도 담배를 살 수 없다.
또 새 법안은 정부에 어린이 놀이터, 학교, 병원 밖 실외 공간에서의 흡연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하원에서 위원회 단계와 3차 독회를 거치고 나서 상원으로 넘어간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