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러 오세요” 청춘양구 펀치볼시래기사과축제 개막

2024-11-02     한재영 기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가 3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양구군)

2024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가 1일 개막해 3일까지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 성황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결고리 #시래기 #사과’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시래기와 사과 등 양구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시래기국밥, 시래기 순대, 사과빵 등 시래기와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또 진짜 사과를 찾는 ‘사과 낚시 이벤트’와 사과나무 입체 우드 액자, 시래기·사과 과자집, 사과 도넛, 시래기 삼각김밥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에서는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사진=양구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가을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줄 다양한 무대도 펼쳐진다. 

첫날인 1일에는 양구 돌산령 지게놀이 보존회의 공연과 양구 아티스트 콘서트가 마련되고, 2일에는 진혜진, 진욱, 강혜연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펀치볼 누구나 노래자랑, 평양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김영만 선생과 함께하는 시래기·사과 종이접기, 히든싱어 싸이 편에 출연한 짜이와 정수라가 출연하는 ‘펀치볼 환희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향토음식점 등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고 물가 상황실 운영을 통해 바가지요금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벤트, 체험, 무대 공연, 먹거리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라며 “시래기사과축제에서 양구 대표 농특산물을 맛보고,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