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양계농장 화재⋯닭 17만 마리 소사

2024-10-23     한재영 기자
22일 춘천시 신북읍의 한 양계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4시간 만에 꺼졌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춘천시 신북읍의 한 양계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50분쯤 화재가 발생해 약 4시간 만인 21시 47분에 모든 불길이 진화됐다.

불이 난 것을 보고 농장 주변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등 9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닭 17만 마리가 소사하고, 창고와 사무실 등 건물 4동이 불에 타 약 1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양계장 내 창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