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한가위 보름달 몇시에 뜨나?

2024-09-10     박지영 기자

추석은 정월대보름과 더불어 일 년 중 가장 밝고 둥근달이 뜨는 날입니다. 

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달이 유난히 밝고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온 가족이 달빛 아래 모여 소원을 비는 풍습이 전해져 오기도 하는데요.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7일 오후 6시 17분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다음날 오전 0시 4분,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달인 ‘망’(望)이 되는 시간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전 11시 34분으로 예상되는데요. 

춘천의 월출 시각과 강원도의 달맞이 명소를 확인하고 보름달에 빌고 싶은 올해 소망은 무엇인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