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착 파트너’ 감자밭, 군장병 응원⋯감자빵 기부와 할인 제공

농업회사법인 밭, 군부대에 감자빵 전달 2군단 1500상자, 36사단 1000상자 등 지역 사회 환원 적극, 우동착에도 입점 국군 장병 대상 20% 할인 혜택도 제공

2024-07-31     권소담 기자

춘천을 대표하는 창업기업 ‘감자밭’이 국군 장병을 위한 할인 혜택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확대에 나섰다.

농업회사법인 밭은 지난 22일 춘천에 주둔하고 있는 2군단을 방문해 카페 감자밭의 대표 상품인 감자빵 1500상자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원주 36사단에 감자빵 1000상자를 제공했다. 고생하는 국군 장병을 위해 간식을 선물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나선 것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2군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강원지역 국군 장병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농업회사법인 밭은 지난 22일 2군단을 방문해 카페 감자밭의 대표 상품인 감자빵 1500상자를 전달했다. (사진=농업회사법인 밭)

국군 장병이 카페 감자밭에 방문할 경우, 음료와 빵 등 전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관련 신분증만 제시하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복무 중인 모든 국군 장병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밭은 농가와 협업을 통해 농촌의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상생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인 만큼, 사회 환원 등 ESG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감자밭은 지역 소비자‧소상공인 상생 플랫폼인 ‘우동착’에 입점해 지역민이 우동착 앱 인증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뿐 아니라 매장 주문, 포장, 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한 ‘우동착오더’를 도입해 지역 소비자들에게 더 큰 할인과 편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춘천 신북읍에 위치한 카페 감자밭. (사진=농업회사법인 밭)

감자빵은 전국에 이름을 알린 춘천 대표 먹거리다. 통감자를 으깨 담백하고 은은한 달콤함을 살렸고, 쌀가루로 만들어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흑임자와 콩가루를 활용해 밭에서 갓 캐낸 감자 모양을 표현하며 고소한 맛도 살렸다.

이미소 농업회사법인 밭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할인을 시작했다”며 “감자밭에서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장병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