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돌풍 동반’ 장맛비⋯시간당 최대 50㎜

2024-07-03     진광찬 기자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으나 오후 그치겠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부터 시작된 비는 3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은 3일 새벽까지, 강원도는 3일 새벽 시간당 30∼50㎜, 전북과 전남권은 3일 새벽 시간당 30㎜ 이상, 경남권은 3일 새벽∼오전 시간당 20∼30㎜, 제주도는 3일 새벽 시간당 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춘천은 최저 22도, 최고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