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웃도는 초여름 더위⋯강원·경상은 오후 소나기

2024-06-10     오현경 기자
춘천 약사동에 설치된 쿨링포그가 지나가는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사진=MS TODAY DB)

월요일인 10일 경상 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은 오전에, 강원과 경상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춘천은 최저 17도, 최고 30도로 예상된다.

강원 남부와 경북, 경남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5~20mm, 경북, 경남 내륙 5~30mm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