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춘천시는?
도, 41개 평가지표 중 38개 우수지표 선정 '미흡' 등급에서 1년 만에 '우수' 등급 받아 춘천시,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우수' 등급 '우수' 등급 지자체 정부포상 등 특전 받아
2023-05-23 허찬영 기자
강원도와 춘천시가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에 대한 ‘재난관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도는 지자체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는 41개 평가지표 중 38개(92.7%)가 우수지표로 선정되는 등 재난 안전 대비에 철저한 준비와 대응 역량에 대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받는다.
도는 지난해 평가 결과 '미흡' 등급이었으나 올해에는 '보통' 등급을 뛰어넘어 '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찾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평가를 통해 도의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자체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4가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이어 올해에는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 재난안전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