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투데이 여론조사] 민주당 춘천시장 선거 후보 지역별 선호도··· 이재수 3·4권역서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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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투데이 여론조사] 민주당 춘천시장 선거 후보 지역별 선호도··· 이재수 3·4권역서 독주

    이재수 춘천시장, 4개 권역에서 모두 선두
    이 시장·육동한 전 국무차장, 1·2권역 접전

    • 입력 2022.01.29 00:02
    • 수정 2022.02.28 14:01
    • 기자명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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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입후보예정자인 이재수 춘천시장과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춘천 2개 권역에서 표본 오차(±4.4%p)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개 권역에서는 이재수 시장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MS투데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주당 춘천시장 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선거 후보 지역별 선호도. (그래픽=박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선거 후보 지역별 선호도. (그래픽=박지영 기자)

    접전을 벌이는 지역은 1권역(강남동, 남면, 남산면, 동내면, 동산면, 신동면, 약사명동, 효자1동)과 2권역(동면, 석사동, 후평1동, 후평3동)이다.

    1권역에서 이재수 시장 23.9%, 육동한 전 국무차장은 20.3%로, 3.6%p 차이로 이 시장이 앞섰다. 표본 오차 범위 안의 격차다. 강청룡 전 강원도의원 9.9%,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5.3%, 허소영 강원도의원은 3.1%였다.

    2권역에서도 이재수 시장이 26.7%를 기록하며 오차 범위 안에서 육동한 전 국무차장의 선호도 22.0%를 소폭 앞섰다. 유정배 전 사장 7.7%, 강청룡 전 도의원 7.4%, 허소영 도의원은 4.1%를 기록했다.

    3권역(교동, 북산면, 사북면, 서면, 신북읍, 조운동, 효자3동, 후평2동)과 4권역(근화동, 소양동, 신사우동, 퇴계동, 효자2동)에서는 이재수 시장이 압도적 우세였다.

    3권역에서 이 시장은 31.2%를 기록했다. 이는 육동한 전 국무차장(13.6%)과 강청룡 전 도의원(11.3%)의 선호도를 합산한 것보다 6.3%p 높은 것이다. 유정배 전 사장은 7.8%, 허소영 도의원은 2.4%였다.

    이재수 시장은 4권역에서도 31.8%의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육동한 전 국무차장의 17.9%보다 13.9%p 앞섰다. 유정배 전 사장은 5.5%, 허소영 도의원은 5.0%, 강청룡 전 도의원은 4.6%로 조사됐다. 4권역에는 이재수 시장이 과거 춘천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선거구(신사우동)와 이 시장이 시의원 3선 당선 당시 선거구(춘천 사 선거구)에 속한 근화동·소양동이 들어 있다.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22.0%(2268명 중 500명 응답)이며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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