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춘천시의원들, 대선 필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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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소속 춘천시의원들, 대선 필승 결의

    “‘원팀 민주당’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앞장설 것”
    “과거로 회귀할지, 미래로 전진할지 결정할 선거”
    이재명 후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길 열어야

    • 입력 2021.11.29 12:52
    • 수정 2021.11.30 06:57
    • 기자명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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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속 춘천시의원들이 29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대선 필승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박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춘천시의원들이 29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대선 필승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박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춘천시의원들이 대선 100일을 앞두고 대선 승리를 위한 ‘원팀 민주당’을 강조했다.

    김은석 원내대표와 황환주 의장 등 춘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은 29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대선 필승 결의’를 다짐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제20대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대선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를 결정할 선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치열했던 당내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시의원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후보를 위해 후회없는 경쟁을 했다”며 “이제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원팀 민주당’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졸업 후 6년의 소년공 생활을 겪고, 인권변호사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공약은 반드시 이행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보듬으면서 살아온 사람이 이재명 후보”라며 “이 후보는 위기를 돌파하고 민생 문제를 해결해 대한민국을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철학과 역사인식도 없으며, 준비도 안된 후보에게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비판했다.

    이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길을 닦았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발전시켜온 선진 대한민국의 길을 검증된 능력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실천할 이재명 후보와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강원도당은 오는 3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을 논의한다. 김은석 시의원은 “도당 운영위를 통해 선대위 구성에 대한 ‘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선대위가 구성되면 지역위원회가 생기는데 춘천시의원들이 그 안에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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