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의 예술가 춘천에 뜬다”⋯성악부터 인형극까지 실버예술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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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의 예술가 춘천에 뜬다”⋯성악부터 인형극까지 실버예술가 무대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2, 4일 춘천과 원주서 열려
    ‘외길예술인생,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 주제로 예술혼
    춘천 공연에는 8개 팀 참여, 성악과 인형극 등 다양

    • 입력 2024.08.02 00:02
    • 수정 2024.08.04 08:57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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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공연이 2, 4일 춘천과 원주 등에서 진행된다. (사진=문화프로덕션 도모)

    노년세대의 열정과 예술혼을 담은 2024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무대가 춘천 등 강원지역에서 펼쳐진다. 

    실버마이크는 신(新)노년세대를 대표하는 60세 이상의 실버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노년의 문화활동 가치를 확산·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공연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9개 지역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에는 다양한 장르 예술가로 구성된 19개 팀이 참여한다. (사진=문화프로덕션 도모)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에는 다양한 장르 예술가로 구성된 19개 팀이 참여한다. (사진=문화프로덕션 도모)

    공연에는 실버예술가 19개 팀이 참여한다. 밴드와 악단, 어쿠스틱 중창 등 대중음악부터 인형극, 성악,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외길예술인생,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무대는 ‘고수의 향기’ ‘영감의 연결’ ‘라이징 실버스타’ ’인생 2막의 도전’ 등 4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참여 예술가 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입체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 연출도 시도된다. 

     

    춘천 공연에는 춘천의 어쿠스틱 통기타 남성 중창단 ‘바람소리’를 비롯한 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문화프로덕션 도모)
    춘천 공연에는 춘천의 어쿠스틱 통기타 남성 중창단 ‘바람소리’를 비롯한 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문화프로덕션 도모)

    강원 무대는 지난달 속초에 이어 춘천(2·4일)과 원주(4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춘천 공연은 2일 오후 7시 풍물시장 꼬꼬야시장 야외무대, 4일 오후 3시 엔타 1스퀘어에서 각각 열린다. 원주 공연은 4일 오후 7시 샘마루공원에서 진행된다. 

    춘천 공연에는 총 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2일 공연에서는 조이아(성악‧서울), 바람소리(어쿠스틱 기타 중창‧춘천), 안형수(클래식 기타‧서울), 치악산밴드(록밴드‧원주)가 공연하고 4일에는 채움극단(마리오네트 인형극‧경기 양평, 팬홀릭(팬플룻‧경기 안양), 모노크롬(하모니카&기타‧경기 하남), 하모니스트링트리오(현악 3중주‧서울) 팀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우천과 폭염으로 인한 공연 취소와 변경 등에 대한 공지는 실버마이크 홈페이지(silvermic2024.modoo.at)를 참조하면 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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