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8시쯤 춘천시 후평동에 있는 한 고깃집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쯤 후평동 한 고깃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진화장비 18대와 30여명을 투입해 1시간 40분 만인 오후 9시 21분쯤 모든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식당 직원과 손님 등 50명이 대피했고 식당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에 따라 연기 흡입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