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하상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춘천 공연기획사 하하랜드는 29일 오후 1시 춘천 지하상가 상상공원(중앙광장)에서 ‘춘천 길거리 노래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하상가 고객 감사 기념 이벤트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후원하고 춘천 향토 유통기업 MS홀딩스가 협찬한다. 

개그맨 정범균과 김영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노래자랑을 할 수 있는 시간과 ‘미스트롯2’와 ‘히든싱어6’ 등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강유진의 특별공연으로 구성한다. 노래자랑은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또 지하상가에서는 30일까지 문화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즉석복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하하랜드는 매달 춘천에서 온 가족 웃음 찾기 개그쇼라는 공연을 하고 있다. 양주형 하하랜드 대표는 “이번 기회에 극장을 벗어나 춘천 시민들을 찾아가 웃음을 주기 위한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했다”며 “나이대와 상관없이 춘천 시민 누구나 함께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