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군부대 포 사격장 산불 진화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23일 오전 헬기 1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29분쯤 군 사격장에서 박격포 사격 훈련 중 발생했다.
이날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당국은 소방 차량을 투입해 산불이 민가로 번지는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현재 산불로 산림 35㏊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불발탄 폭발 위험이 있어 육상 진화 인력 투입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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