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 지원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설명회가 춘천에서 열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춘천센터는 내달 1일 오후 3시 퇴계동 강원중소벤처기업청 대회의실에서 춘천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정부 소상공인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창업부터 폐업까지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판로 개척에 나서려는 소상공인이라면 ‘소공인 판로 개척’ 사업을 주목할만하다.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매장 입점,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에 사물 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려는 소상공인이 있다면 ‘스마트 공방 기술 보급 사업’을 활용하면 된다. 부득이하게 폐업할 경우에는 ‘희망리턴패키지’ 등을 통해 실패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원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원신용보증재단도 참여해 신용보증서 발급 절차 등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 소상공인이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최재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춘천센터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정책 지원을 잘 활용해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