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취임 100일 여론조사] 신경호 도교육감⋯춘천시민 48.4%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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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8기 취임 100일 여론조사] 신경호 도교육감⋯춘천시민 48.4% “잘하고 있다”

    강원도교육감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
    ‘잘못하고 있다’ 27.6%, ‘모름/응답거절’ 21.4%

    • 입력 2022.10.03 00:01
    • 수정 2022.10.04 17:50
    • 기자명 서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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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일에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의 직무 수행에 대한 춘천시민 평가는 ‘긍정’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MS투데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9월 28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강원도교육감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해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 48.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 응답은 27.6%, ‘어느 쪽도 아니다’는 2.5%, ‘모름·응답거절’은 21.4%로 각각 집계됐다.

     

    강원도교육감 직무 수행 평가. (그래픽=박지영 기자)
    강원도교육감 직무 수행 평가. (그래픽=박지영 기자)

    응답자 성별로는 남성(47.1%)과 여성(49.7%) 모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남성 27.0%, 여성 28.2%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응답자의 60.0%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긍정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60세 이상(51.5%), 50대(47.7%), 30대(41.3%) 순으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모든 연령대 중 40대에서만 부정평가(43.0%) 비율이 긍정평가(37.5%)를 앞섰다. 

    직업군 모두에서도 긍정 평가가 앞섰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은 직업군은 학생(59.2%)이었다. 이어 가정주부(51.0%), 사무·관리(50.8%), 농·임·어업(49.5%), 자영업(46.4%), 무직·은퇴·기타(43.8%), 기능노무·서비스(39.4%) 순으로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4개 권역 모두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1권역(강남동, 남면, 남산면, 동내면, 동산면, 신동면, 약사명동, 효자1동)의 긍정평가 비율이 5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3권역(교동, 북산면, 사북면, 서면, 신북읍, 조운동, 효자3동, 후평2동) 49.2%, 4권역(근화동, 소양동, 신사우동, 퇴계동, 효자2동) 46.9%, 2권역(동면, 석사동, 후평1동, 후평3동) 46.6%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 59.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17.1%였다. 정의당 지지자(긍정 49.6%, 부정 41.3%)와 그 외 정당 지지자(긍정 40.0%, 부정 39.3%)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잘하고 있다’ 39.5%, ‘잘못하고 있다’ 39.6%로 집계돼 부정 평가 비율이 0.1%p 더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 보수 성향 응답자의 62.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도(43.6%), 진보(41.4%) 성향 응답자도 긍정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9월 28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4.2%(3582명 중 508명 응답)이며 인구 비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충식 기자 seo90@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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