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취임 100일 여론조사] 정당지지도는?⋯국힘 35.8%, 민주당 33.5%, 정의당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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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8기 취임 100일 여론조사] 정당지지도는?⋯국힘 35.8%, 민주당 33.5%, 정의당 4.5%

    춘천시민, 정당별 선호도
    민주당, 60세 이상 제외 전 연령대 앞서
    국민의힘 1~3권역 강세, 민주는 4권역

    • 입력 2022.10.04 00:01
    • 수정 2022.11.11 15:23
    • 기자명 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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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취임 100일(10월 8일)을 맞아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4.3%p)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S투데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9월 28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8%는 국민의힘, 33.5%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2.3%p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4.3%p) 안에서 앞섰다. 이어 정의당 4.5%, 그 외 정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22%)와 '모름·응답거절'(3.3%) 등 무당층은 25.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그래픽=박지영 기자)
     정당 지지도. (그래픽=박지영 기자)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이었다. 여성은 민주당(35.6%)이 국민의힘(34.7%)에, 남성은 국민의힘(36.9%)이 민주당(31.3%)을 근소하게 각각 앞섰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은 40대(54.2%)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50대(42.9%), 30대(39.6%), 18~29세(33%)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60세 이상(59.2%)에서만 민주당(14.6%)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국민의힘이 농·임·어업(62.9%), 가정주부(54.3%) 직군에서 크게 앞섰다. 민주당은 사무관리(39.6%)에서만 지지세가 강했고, 자영업(38.9%)에서는 국민의힘(33.8%)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기능노무·서비스(국힘 34.0%, 민주당 36.3%), 학생(국힘 29.1%, 민주당 28.6%), 무직·은퇴·기타(국힘 31.6%, 민주당 26.2%) 직군에서는 양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을 보였다.

    춘천을 4개 지역으로 나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1·2·3권역 3곳에서, 민주당은 4권역 1곳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4개 지역은 1권역(강남동, 남면, 남산면, 동내면, 동산면, 신동면, 약사명동, 효자1동), 2권역(동면, 석사동, 후평1동, 후평3동), 3권역(교동, 북산면, 사북면, 서면, 신북읍, 조운동, 효자3동, 후평2동), 4권역(근화동, 소양동, 신사우동, 퇴계동, 효자2동) 등이다.

    국민의힘은 1·2·3권역에서 각각 39%(민주당 32.1%), 35%(민주당 31.8%), 38.3%(민주당 32.2%)로 민주당에 앞섰다. 민주당은 4권역에서만 36.3%로 국민의힘(33.3%)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치성향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3.5%, 국민의힘이 29.2%로 격차는 오차범위(4.3%p) 내였다.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9월 28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4.2%(3582명 중 508명 응답)이며 인구 비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권 기자 ks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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