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수소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충전 대란 해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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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수소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충전 대란 해소될까?

    동내 수소충전소 하루 충전용량 250㎏→650㎏ 증설
    삼천동 수소충전소 추가 구축, 내년 6월 준공 목표

    • 입력 2022.09.07 00:00
    • 수정 2022.09.07 16:18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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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을 위해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차량 모습. (사진=MS투데이 DB)
    충전을 위해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차량 모습.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수소차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충전소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그동안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한 지역 수소차 차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시는 동내 수소충전소를 증설하고 삼천동 일대에 충전소를 추가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학곡리에 있는 동내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6월 준공됐다. 이곳의 하루 충전용량은 250㎏이다.

    시는 환경부 국비 11억, 도비 5억5000만원, 시비 5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일 충전용량을 65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하루 10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공사 준비가 완료된 만큼 오는 13일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는 11월 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단 공사 기간 동내 수소충전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수소차 소유 시민은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 등을 이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삼천동에 수소충전소를 신설한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루 충전용량 250㎏으로 구축하고 있다. 하루 50대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춘천시 관계자는 “증설 기간 수소차 소유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빠르고 안전하게 증설을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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