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우동 주민 육동한 춘천시장에 “강원도청사 이전 적극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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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우동 주민 육동한 춘천시장에 “강원도청사 이전 적극 지원해달라”

    육동한 춘천시장 3일 신사우동 방문
    민선8기 읍·면·동 초도방문 일환
    도청사 이전, 소양8교 건립 등 논의

    • 입력 2022.08.04 00:00
    • 수정 2022.08.04 10:40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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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한 춘천시장이 3일 신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사우동 주민들과 만나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3일 신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사우동 주민들과 만나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최근 강원도청사 이전 용지로 거론되는 신사우동을 방문해 여론을 수렴했다.

    춘천시는 3일 오후 신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육동한 시장과 박찬흥 강원도의원, 김용갑·권희영 춘천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방문 새로운 만남’을 진행했다. ‘새로운 만남’은 육 시장이 지역 현안 청취를 위해 25개 읍·면·동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장 등이 신사우동행정복지센터 신축, 소양8교 건립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들을 제시한 가운데 강원도청사 이전 문제도 거론됐다.

    신영길 주민자치회장은 “강원도청 이전 문제가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다”며 “강원도청사의 신사우동 옛 강원도농업기술원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육 시장은 “도청 이전 문제에 지역의 기대와 열망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직접적인 대답은 피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도 강북과 강남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신사우동으로 도청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용갑 춘천시의원이 지난 1일 시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캠프페이지와 비교했을 때 옛 기술원 용지가 교통, 행정 편의 등에서 이전부지로 적합하다”며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종장 부지 등 도유지에 강원도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고 강원도청을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민선8기 초도방문 일환으로 24곳 읍·면·동을 방문해온 육 시장은 4일 신북읍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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