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춘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진호, 부의장 권주상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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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대 춘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진호, 부의장 권주상 선출

    전반기 의장 김진호·부의장 권주상 만장일치 선출
    김진호 “23명 의원 한목소리 내 의회 힘 발휘하자”
    권주상 “의장과 의원 간 소통과 시민 목소리 대변”

    • 입력 2022.07.07 14:30
    • 수정 2022.07.08 00:01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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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대 전반기 춘천시의회를 이끌게 된 김진호 의장이 선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제11대 전반기 춘천시의회를 이끌게 된 김진호 의장이 선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제11대 춘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진호(국민의힘) 의원이, 부의장에 권주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춘천시의회는 7일 318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1대 전반기 춘천시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김진호 의원은 정견 발표에 앞서 22명 의원의 이름을 모두 호명하며 함께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인사했다.

    김 의장은 “23명 의원이 한목소리를 내야 진정한 의회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대의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집행부가 잘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잘못된 부분은 비판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들의 활동에 걸림돌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주상 부의장도 정견 발표를 통해 “오로지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아는 것이 모든 의정 활동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장과 의원들 간 소통을 위한 역할과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중간자적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시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권주상 의원이 7일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춘천시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권주상 의원이 7일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이날 재적의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투표결과, 두 후보 모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전반기 시의회를 이끌게 된 김진호 의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지방선거 기간 시민들께서 주신 성원과 따가운 질책을 잊지 않고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춘천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시가 더욱더 발전하고 도약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며 “코로나19 회복과 치유 정책, 강원도 수부도시 위상 회복, 지역경제와 물가상승, 시내버스와 도청 이전 등의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권주상 부의장은 “부의장의 역할은 여러 의원이 더욱 편안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반기 2년 동안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춘천시의회는 8일 임시회 2차 본 희의를 열어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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