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감직 인수위 출범⋯5개 분과‧78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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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교육감직 인수위 출범⋯5개 분과‧78명 규모

    강원학생교육원 인수위 사무실서 현판식
    도교육청 실‧국 업무보고, 정책과제 작성

    • 입력 2022.06.13 16:53
    • 수정 2022.06.14 16:40
    • 기자명 배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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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강원 춘천시 강원학생교육원에서 열린 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신경호 당선인과 최광익 인수위원장 등 참가자들이 현판 제막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강원 춘천시 강원학생교육원에서 열린 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신경호 당선인과 최광익 인수위원장 등 참가자들이 현판 제막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의 민선 8기 교육감직인 소위원회(이하 인수위)가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는 13일 오전 춘천시 강원학생교육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49일간 운영된다.

    인수위는 전임 교장과 대학교수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인수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신 당선인과 단일화를 한 최광익 전 화천중고등학교 교장이 맡았다. 부위원장은 박봉훈 전 춘천교육문화관 관장과 전경균 전 화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임됐다. 

    또 강대규 법무법인 대한중앙춘천분사무소 변호사, 류시균 귀농신문사 대표이사, 민철홍 남산초등학교 교장, 서순식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이기복 전 화천중학교 교감, 원영철 상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정문걸 김화고등학교 교장, 최준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 한치만 춘성중학교 교장 등도 인수위원으로 임명됐다.

    인수위원 12명을 포함해 인수‧실무‧자문‧특별위원 등 총 78명이 학력, 진로, 인성‧복지, 행정, 정책‧공약 5개 분과에서 차기 교육정책을 구상하게 된다.

    인수위는 14일 예산과를 시작으로 도교육청 실‧국 업무보고를 받고, 정책과제 등을 작성해 내달 29일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신 당선인이 학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강조해온 만큼 업무보고에서는 교육 과정에 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신 당선인은 “인수위는 교육 발전 방향과 비전을 심는 일에만 전념할 뿐 절대로 월권해선 안 된다”며 “이념에 찌들어 편 가르는 교육을 과감하게 깨고 도민들이 바라는 교육을 시작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는 조례상 7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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