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들의 넋을 기립니다”⋯충렬탑서 현충일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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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열들의 넋을 기립니다”⋯충렬탑서 현충일 추념식 거행

    기관장·지방선거 당선인·유족·유공자 등 300여명 참석
    이재수 시장 “선열이 물려준 일상 후대에도 이어가야”

    • 입력 2022.06.06 12:10
    • 수정 2022.06.07 05:57
    • 기자명 서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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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7회 현충일인 6일 오전 춘천 우두동 충렬탑에서 이재수 춘천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사진=서충식 기자)
    제67회 현충일인 6일 오전 춘천 우두동 충렬탑에서 이재수 춘천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사진=서충식 기자)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춘천 우두동 충렬탑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6·1지방선거 당선인들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유족 대표, 국가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시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수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둠의 터널을 지나 전환의 시기에 서 있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꿔 선열이 물려준 평범한 일상을 우리 후대에도 이어가야 한다”라며 "그것이 바로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춘천낭송협회가 유연숙 작가의 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송하고, 댄스컴퍼니 진의 기원무 공연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희생 정신을 기렸다.

    [서충식 기자 seo90@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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