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이재수, 민주당 춘천시장 2차 경선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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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한·이재수, 민주당 춘천시장 2차 경선서 격돌

    육동한·이재수 3일 2차 경선 돌입
    강청룡 예비후보, 육동한 지지선언

    • 입력 2022.05.01 20:40
    • 수정 2022.05.03 00:09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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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한(사진 왼쪽), 이재수 예비후보가 1일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2차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사진=MS투데이 DB)
    육동한(사진 왼쪽), 이재수 예비후보가 1일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2차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사진=MS투데이 DB)

    육동한, 이재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최종 경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춘천시장 1차 경선을 진행한 결과 육동한, 이재수 예비후보가 2차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청룡, 허소영 예비후보는 탈락했으며 경선 득표율과 후보자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 2차 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2차 경선은 오는 3일 100% 국민경선 방식으로 실시된다. 민주당 중앙당선관위에 따르면 최종 후보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육동한, 이재수 예비후보는 최종 발표가 아닌 만큼 입장을 밝히기가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육 예비후보는 “1차 경선에 보내주신 시민, 유권자들의 마음을 뜻깊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며 “지지선언 해주신 강청룡 예비후보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고 강 예비후보의 정치적 이력과 전문성, 열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된다면 이 같은 모습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19를 시민들과 함께 극복했지만 그 위기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며 “엄중한 시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이겨내 온 시정이 연속적이길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속성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민들과 뜻을 같이하겠다”고 전했다.

    1차 경선에서 낙선한 강 예비후보는 이날 육동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강 예비후보는 “겸허히 결과에 승복하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춘천을 춘천답게 만들기 위해 육동한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허소영 예비후보는 2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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