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고향 찾은 이광재 “평창에 서울대 의료센터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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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고향 찾은 이광재 “평창에 서울대 의료센터 유치하겠다”

    이광재 강원도지사선거 예비후보 27일 평창 비전 발표
    서울대 평창 의료센터·스마트 건강타운 조성 등 공약
    “평창 일자리·주거·의료·교육 갖춘 의료대학도시로 조성”

    • 입력 2022.04.27 15:25
    • 수정 2022.04.27 18:01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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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강원도지사선거 예비후보가 27일 평창도시문화재단에서 평창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광재 국회의원실)
    이광재 강원도지사선거 예비후보가 27일 평창도시문화재단에서 평창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광재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선거 예비후보인 이광재(원주갑) 국회의원이 고향 평창을 찾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27일 평창도시문화재단에서 평창을 ‘스마트 건강도시’로 만들겠다며 정책 공세를 이어갔다. ‘스마트 건강도시 평창 강원 대학도시의 표준이 됩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발표에서는 서울대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평창을 자급자족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평창군 평창읍 중리에서 태어난 이광재’라고 소개한 이 의원은 “앞으로 인류의 가장 강력한 미래산업은 건강산업이라고 본다”며 “평창을 의료대학도시의 성공사례로 만들어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7일 평창도시문화재단에서 평창지역 발전 비전을 발표하는 이광재 국회의원. (사진=이광재 국회의원실)
    27일 평창도시문화재단에서 평창지역 발전 비전을 발표하는 이광재 국회의원. (사진=이광재 국회의원실)

    그는 △서울대 평창 의료센터 유치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연구단지 조성 △1700세대 규모 스마트 건강타운 조성 등을 약속했다. 평창을 일자리, 주거, 의료, 교육 등을 갖춰 자급자족이 가능한 소규모 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 의원은 “서울대 평창캠퍼스는 농촌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살아가는 미래산업을 위해 유치했었다”며 “도지사를 계속했다면 평창캠퍼스가 세계적인 산업 기지가 됐을 텐데 죄송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새로운 희망이 열렸다”며 “평창에 서울대병원과 1700세대의 새로운 주택단지가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앞서 월정사 상월결사 평화 방생순례에 참석, 국민의힘 강원도지사선거 예비후보인 김진태 전 국회의원과 만나 눈길을 끌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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